전시명 ㅣ 밤의 정원
 
작가 ㅣ 권효선
 
전시 기간 ㅣ 2026.2.3.(Tue)- 2.15.(Sun)
 
소개 ㅣ 권효선의 회화는 깊은 어둠 속에서 시작된다. 이 어둠은 두려움이나 공허의 상징이라기보다, 몸이 더 이상 자신을 지탱하지 않고 바닥으로 모든 무게를 넘기는 순간과 가까운 감각이다. 의식의 긴장이 풀리고, 스스로를 규정하던 목소리가 잠잠해질 때 드러나는 그 상태는 작가의 화면 속에서 반복적으로 호출되며 하나의 정서적 배경이 된다. 이때의 밤은 수면 이전의 어둠이 아니라, 의식을 유지한 채 아무것도 쥐지 않는 시간이다.

 

이번 전시 <밤의 정원>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별한 사건을 겪지 않는다. 그들은 무엇을 성취하거나 증명하지 않으며, 극적인 서사의 중심에도 서지 않는다. 대신 서 있고, 앉고, 눕고, 바라보는 등 가장 단순한 움직임을 반복한다. 이러한 모습은 삶의 목표나 의미 이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는 일상의 흐름을 보여준다. 화면에 스며든 불안한 기운은 결핍의 신호가 아니라, 이전의 자신으로 완전히 돌아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에 가깝다.

 

작품 속 색과 붓질은 이러한 상태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서로 부딪히는 색의 대비, 화면 위를 가로지르는 과감한 터치는 균형이 태동하는 순간의 팽팽함을 머금는다. 구체적인 형상은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이내 흐트러지며 추상에 가까워진다. 작가는 세밀한 재현보다 순간의 움직임과 우연성을 택하고, 그 결과 화면에는 시간의 흔적과 행위의 잔상이 고스란히 남는다.

 

<밤의 정원>은 감정을 폭발시키거나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모호하고 불완전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며, 관람자가 그 경계에 잠시 머물도록 초대한다. 이 정원에서의 밤은 끝을 가정하지 않은 채 지속되는 시간이며, 흩어졌던 시선을 거두어들이고 자신을 회복의 궤도로 되돌리는 출발점에 가깝다. 작가는 그 미세한 고요를 포착하여, 저마다의 몸으로 멈춤의 지점에 서서 자신이 서있는 자리를 느끼게 한다.

 

 

 

 

 

 

 

정원을 꿈꾸는 여인, 162x112cm, Oil on canvas, 2025

 

Grounding, 130x97cm, Oil on canvas, 2025

 

핑크문, 130x97cm, Oil on canvas, 2025

 

 

 

작가노트  본인은 색 대비와 자유롭고 대담한 붓질,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흐리는 방식을 통해 섬세한 환상과 불안을 시각화한다. 작업의 모티브는 개인적인 요가 수행을 통해 체화된 감각을 기록한 일기에서 출발하며, 특히 수행의 마지막 단계인 사바아사나에서 경험되는 짙은 어둠은 작품 속에서 이라는 메타포로 전이되어 반복적으로 호출된다.

 

시체 자세라고도 불리는 사바아사나는 짙은 어둠 속에서 완전한 이완 상태가 되어 바닥에 전신을 맡기고, 자아의 작동을 잠시 중단시키는 체험으로 이끈다. 본인은 이를 단순한 심리적 위로가 아닌, 의미와 판단, 주체 이전에 지탱됨만 있는 상태로 보았다. 이는 상징적 죽음을 통과한 신체가 다시 삶 속으로 스며드는 구조적 재배치의 순간이다.

 

회화 속 인물들은 자아의 과잉이 제거된 주체로 목적 없는 반복 즉, ‘살아있음의 최소 단위를 수행하는 존재들이다. 이 과정에서 안정된 일상 위로 불안과 환상이 교차한다. 그러나 이 불안은 실패도, 결핍도, 미완성도 아니다. 상징적 죽음 이후 옛 자아로 다시 봉합되지 않은 상태이며, 본인의 회화는 그러한 신체의 잔여가 색과 붓질로 회귀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관람시간 ㅣ 11 am- 5 pm (월요일 휴관, Last Admission 4:30 pm, 무료관람)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Instagram @galleryharang
 
작품 문의 ㅣ e-mail, DM, 또는 링크트리에서 신청 부탁 드립니다.  https://linktr.ee/galleryharang

 

* 모든 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랑갤러리

 

 

<Night Garden> - Solo Exhibition by Hyosun Kwon
 
Exhibition Dates Feb 3 (Tue) – Feb 15 (Sun), 2026
 
Introduction Hyosun Kwon’s paintings begin in deep darkness. This darkness is not a symbol of fear or emptiness, but a sensation closer to the moment when the body stops holding itself up and releases all its weight to the ground. As tension in the mind loosens and the inner voice that defines the self grows quiet, this state repeatedly emerges in her paintings as an emotional backdrop. Here, night is not the darkness before sleep, but a time of remaining conscious while holding on to nothing.

 

The figures that appear in <Night Garden> do not experience remarkable events. They do not strive to achieve or prove anything, nor do they stand at the center of dramatic narratives. Instead, they repeat the simplest actions—standing, sitting, lying down, looking. These gestures reveal the steady flow of everyday life that continues even before meaning or purpose is assigned. The sense of unease that seeps into the surface is not a sign of lack or deficiency, but a subtle trembling that arises from not having fully returned to a former self.

 

Color and brushwork most directly convey this condition. Clashing contrasts and bold strokes that cut across the canvas carry the taut tension of a balance just beginning to form. Clear figures refuse to settle and soon loosen, drifting toward abstraction. Rather than precise depiction, the artist chooses movement and chance, allowing traces of time and action to remain visible on the surface.

 

<Night Garden> does not aim to provoke emotional release or offer clear answers. Instead, it sustains ambiguity and incompleteness, inviting viewers to pause at the threshold of uncertainty. The night of this garden is a time without an assumed ending—a starting point that gathers scattered attention and gently returns it to a path of recovery. By capturing this subtle stillness, the artist invites each viewer, through their own body, to stop for a moment and sense where they are standing.

 

Artist Statement ㅣ I visualize subtle states of fantasy and anxiety through strong color contrasts, free and bold brushstrokes, and a practice that blurs the boundary between abstraction and figuration. My work begins with diaries that record sensations embodied through my personal yoga practice. In particular, the deep darkness experienced during Savasana—the final stage of practice—reappears throughout her paintings as the recurring metaphor of “night.”

 

Often referred to as the corpse pose, Savasana leads the body into complete relaxation, resting fully on the ground in darkness while temporarily suspending the workings of the self. Rather than seeing this as a form of psychological comfort, I understand it as a state in which meaning, judgment, and subjectivity fall away, leaving only the condition of being supported. It is a moment of structural reconfiguration, in which the body passes through a symbolic death and gradually returns to life.

 

The figures in my paintings exist as subjects stripped of excess ego. They perform purposeless repetition—what I describe as the most minimal unit of being alive. Within this process, anxiety and fantasy intersect with the surface of everyday stability. Yet this anxiety does not signify failure, lack, or incompleteness. It is a state that has not been reassembled into the former self after symbolic death. I capture the moment when the remaining traces of the body return as color and brushstroke.


Gallery Harang ㅣ1F, 45, Jahamun-ro 38-gil, Jongno-gu, Seoul
 
Opening Hours ㅣ 11:00 AM – 5:00 PM, Last admission: 4:30 PM
Closed on Monday, Free admission
 
Contact ㅣTel. +82-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Instagram@galleryharang
 
Artwork InquiriesㅣPlease DM us or contact us via email at galleryharang@gmail.com

Please apply through the Linktree link below https://linktr.ee/galleryharang

 
* All Images ⓒThe artists, Courtesy of Gallery Harang, Seoul.

 

 

 
전시명 ㅣ 고요와 균열
 
작가 ㅣ 이윤수, 손수경

전시 기간  2025.07.01 (Tue)- 07.13.(Sun)
 
소개 ‘고요와 균열’
존재와 관계를 마주하는 두 개의 시선
 
삶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종종 질문한다.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나는 누구와 함께 있는가.’
 
이번 전시는 이윤수, 손수경 작가가 ‘존재’와 ‘관계’라는 주제로 풀어낸 개인적 서사이다. 고요와 균열, 상반된 두 단어는 사실 우리 삶 안에서 늘 공존한다. 내면의 평화를 갈망하면서도 관계 속에서 흔들리고, 충만함을 추구하면서도 불안의 그림자와 마주하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손수경 작가는 ‘Being’, 즉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사유를 담아낸다. 증명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삶, 내려놓음으로써 더 온전해지는 나, 외부의 인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으로부터 충만함을 찾으려는 고요한 여정을 작품에 담았다.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지지만, 그 깊어짐 속에서 비로소 삶의 풍요로움이 완성된다.
 
이윤수 작가는 관계 속에서 경험한 불안과 균열을 이야기한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으로 구성된 불안정한 돌탑은 작가 자신의 감정이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형상화한 것이다. 끝없이 반복되는 관계의 파도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여정이다. 결국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가 작가 자신을 회복시키는 힘이 되며, 그 균형을 찾기 위한 여정이 작품 안에 녹아 있다.
 
서로 다른 듯 하지만 결국 같은 자리에서 만나는 두 시선을 통해 관람자 역시 자신의 고요를 찾고, 마주한 균열과 함께 스스로를 회복하는 시간을 만나길 바란다.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관람시간  11 am- 5 pm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인스타그램 DM @galleryharang
 
작품 리스트 문의 링크트리에서 신청 바랍니다. https://linktr.ee/galleryharang
 

관계4, 53.0x45.0cm, 장지에 채색, 2025, 이윤수
관계, 116.8x80.3cm, 장지에 채색, 2023, 이윤수

 

 

 


이윤수 작가노트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끊임없는 자기 검열로 인해 내면의 상실과 불안감을 경험하는 과정을 균형 있
게 다스리고자 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지닌 돌들로 쌓은 불안정한 돌탑은 본인의
감정을 상징하며, 내면세계에서 자아와 관계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증명하려는 과정에서 마주한 한계와, 그 불안을 종결시키려는 염원이 작품
에 녹여냈다.

사회적 가치는 본인에게 마치 우주와 같은 존재이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생명력을 얻고, 개인의 선택
에 따라 사회적 가치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성장에 의미와 가치를 두는 본인은 높아지는 사회적 가치
속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뒤처질 것 같은 불안감과 도태에 대한 압박감도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내면세계에서 관계의 균열이 생기고 자아의 고유성을 잃어가는 경험이 작품의
시작이다. 사회 속에서 원활하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본연의 자신을 잃는 모습을 통해 욕심을
깨닫고, 본연의 자신을 되찾아 건강한 자아로 나아가려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Being, 90.0x55.0cm, 옻칠, 난각 외 혼합재료, 2025, 손수경

 

Being, 90.0x55.0cm, 옻칠, 난각 외 혼합재료, 2025, 손수경

 

 

 

손수경 작가노트
Being은 나름의 고요한 이야기와 추억이 있다. 더 이상 무엇을 증명하지 않아도 내면의 충만함이 중요한 삶.. 또한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했을때 나 자신이 조금 더 괜찮은 사람처럼 느껴졌고,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된 것만 같았다.

Being에게 주어졌던 질문은 언제나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아니하였고, 깊어지는 질문들로 삶을 풍요롭게 이루어 가리라 깨닫는다.

 

 

* 모든 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랑갤러리
* All Images ⓒThe artists, Courtesy of Gallery Harang, Seoul.

 

전시명  '마음 한 송이'
 
작가 ㅣ 김혜린

전시 기간  2025.4.22. (Tue)- 5.4.(Sun)

전시 소개 감정은 형태 없이 흐른다. 예고 없이 찾아와 마음을 흔든 후,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감정의 순간들은 머물지 않고 지나간다. 김혜린 작가는 이처럼 붙잡을 수 없는 감정의 결을 담아내기 위해 '꽃'이라는 자연물을 통해 그 순간의 감정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꽃이 피고 지는 생애 속에는 기쁨과 슬픔, 설렘과 허무, 만남과 이별 등의 감정의 전환들이 내포되어 있다. 즉, 서로 상반되거나 모순되는 감정들이 한 화면 안에 공존하는 양가적인 정서를 드러낸다. 작품 속 꽃들은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감정처럼 연약하면서도 강인하며, 피어났다가 지고, 다시 피어나기를 반복한다. 불현듯 찾아오는 감정들을 정성스럽게 마주하고자 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시선에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관람시간  11 am- 5 pm (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인스타그램 DM @galleryharang
 
작품 문의 링크트리에서 신청 바랍니다. https://linktr.ee/galleryharang

 

Pale Blue Eyes, 25.8x17.9cm, Acrylic on canvas, 2025
Pale Blue Eyes, 25.8x17.9cm, Acrylic on canvas, 2025
견고한 풍경, 25.8x17.9cm, Acrylic on canvas, 2025

 

 

 

 

작가 노트  나는 조금 더 단순한 사람이 되었다. 매일 밤 오늘 하루를 무탈히 보낸 것에 안도하고 내일 밤에도 같은 마음이길 바라는 것이 나의 잔잔한 습관이 되었다. 그림을 그릴 때에도 같았다. 그림에 꽁꽁 숨겨놓은 고민보다는 색과 터치에 집중하며 명상하듯 그림을 그리는 겨울과 봄을 보내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남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도 그렇게 그려나가야지 생각한다.

 

주요 약력

김혜린 작가(b.1988)는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갤러리 더플럭스_서울(2025), 갤러리 도스_서울(2024), 갤러리 너트_서울(2023)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Spring & Spring>_갤러리 이배(부산, 2018), <청작화랑 신진작가 공모전>_청작화랑(서울, 2015),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수상전>_성산아트홀(창원, 2015), <컨테이너전>_숙명여자대학교 청파갤러리(서울, 2013) 등이 있다. 주요 아트페어로는 <Hong Kong Asia Contemporary Art Show>_Conrad(홍콩, 2018),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_벡스코(부산, 2020, 2019, 2017), <울산국제아트페어>_울산컨벤션센터(울산, 2023) 등이 있다.

 

* 모든 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랑갤러리
* All Images ⓒThe artists, Courtesy of Gallery Harang, Seoul.

 

 
전시명  'My Own Forest'
 
작가 ㅣ 김양미

전시 기간  2025.3.11. (Tue)- 3.23.(Sun)

 
전시 소개 ㅣ'헤테로토피아'는 비현실 공간의 유토피아와는 상대되는 개념이다. 미셸 푸코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다른, 낯선, 혼종된’이란 의미의 헤테로(heteros)와 ‘장소’라는 뜻의 토포스(topos)가 합쳐진 단어로 ‘다른 장소’를 의미한다. 현실에 존재하는 장소이면서 모든 장소 바깥에 있는 유토피아적인 장소를 말한다. 김양미 작가는 현실과 자유로운 상상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탐구한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세상과 현실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치관과 세계관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은 것, 실제와 상상 사이의 시각적 여정에 몰입하여 대화와 사색의 공간을 탐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노트
낡은 창고 안은 무성한 숲이 되고 나무 막대는 황금 칼이 된다.
누군가는 선장이 되고 누군가는 장군이 된다.

그곳에서 우리는 정돈되고 고정된 사회 속 누군가가 아니라 그 사회와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을 하며 나만의 세상을 만든다누구나 한번쯤 기억 속에 박제 되어 시간이 흐르지 않는 공간이다.
(중략)
내 그림 속에 등장하는 배말을 탄 아이숲으로 떠나는 아이숲을 벗어 나는 아이.
모두가 한 공간에 온전히 발붙이지 못하고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여행자의 모습이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현실과는 벗어난 이질적인 공간이며 자기만의 헤테로토피아인 것이다.
설렘과 불안기대와 두려움의 양가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보여지는 보색의 컬러는
이상적이고 몽환적인 풍경을 조성하며 꿈속의 장면을 연상시킨다.
현실이 기대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여전히 내가 세상을 껴안을 수 있었던 건 나만의 헤테로토피아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 또한 각자의 삶 속에서 잃어버렸던 순수한 동심과 이상을 되찾고
현실과는 또 다른 가능성을 꿈꾸어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주차공간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람시간  11 am- 5 pm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인스타그램 DM @galleryharang
 
작품 리스트 요청 링크트리에서 신청 바랍니다. https://linktr.ee/galleryharang

 

 

A Few Days Later 91.0x116.8cm Acrylic on canvas 2024
A Few Days Later 72.7x91.0cm Acrylic on canvas 2023
A Few Days Later 72.7x91cm Acrylic on canvas 2023
My Own Forest 91.0x116.8cm Acrylic on canvas 2025
My Own Forest 72.7x91.0cm Acrylic on canvas 2025

 
 
전시 전경

(L) My Own Forest 60.4×72.5cm Acrylic on canvas 2025 (R) My Own Forest 60.4×72.5cm Acrylic on canvas 2025

 

 

 

 

 

 

 

 

 

 
 
주요 약력

김양미 (b.1971)
 
학력

199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도예과 학사
202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석사

 
개인전

2024 깨어난 꿈, 깊은여정 (아트플러스)
2024 A few days later 세번째 이야기 (공구싸롱)
2023 A few days later 두번째 이야기 (더플럭스)
2023 A few days later (아트스페이스 이색)
2015 침묵'silence' (안나 갤러리)
2014 침묵'silence' 뉴욕 첼시 (fine art gallery in N.Y)
2011 개인 부스전 (독일 Kaarst City gallery)

 
그룹전

2024 Alfred University Ceramic Workshop 프로그램 수료
2024 The Art Guild 그룹전 (Long island in N.Y)
2023 소리소문전 (스페이스 다온)
2023 사유의 방 (바움 아트스페이스)
2023 ""(charm) (안젤리 미술관 )
2022 소리소문전 (스페이스 다온)
2022 N.A.H 창립전 (바움 아트스페이스)
2022 공감, 엑티브사이트 (고양 아람누리 갤러리누리)
2021 크리스마스 예술을 품다 (스페이스 다온)
202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석사청구전 (홍익대학교 문헌관)
2018 트라이앵글 전 (갤러리 인)
2018 도작가전 홍대 도예, 유리과 동문전 (이앙 갤러리)
2011 Korea, Philipines, Germany, Japan Fine Art Festival
(Philippine manila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2010 한국 구상회화의 위상전 (인사동)
 
* 모든 작품 이미지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하랑갤러리
* All Images ⓒThe artists, Courtesy of Gallery Harang, Seoul.
 

 

■ 전시 기간
2022.07.21.(목) ~ 2022.07.24.(일) 4일간 

 

■ 전시 장소

COEX

 

■ 작품 문의 (Tel. 02-365-9545, C.P. 010-3944-5352,  galleryharang@gmail.com, 인스타그램:galleryharang)

 

■ 하랑갤러리 부스 전시 전경

Copyright ⓒ 2022 Gallery Harang.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에 실린 글과 사진은 동의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별머핀 <마음 쉼표> 展
7.27(수)- 8.6(토)
11am- 5pm (일, 월 휴관)
하랑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38길 45 1F, 부암동 환기미술관 앞, 관람시 주차 가능)

작가노트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아이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 어느 날,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인해 '벨루가'를 처음 만나게 된다.

순수한 아이같은 벨루가를 보고 귀여움과 신비한 매력에 매료되었다. 벨루가를 본 순간의 감정을 담아 그림으로 그리다가 슬픈 사연을 접하게 된다.

벨루가는 세계 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로 지정한 야생 해양포유류라고 한다. 행동 반경이 넓은 벨루가에게 수족관은 가혹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어 본래의 행동 생태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고통을 겪고 있다. 차가운 러시아 바다 근처에서 살아야 할 벨루가가 좁디좁은 수조 안 높은 온도 물속에서 죽어 나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바다오염 속에서 고통 받고 있을 생명을 생각하니 마음이 저려 왔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갇혀 허덕이며 사회성을 생각하며 미소 짓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비록 현실에선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 미소답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희망을 찾아가는 아이콘으로 벨루가를 그린다.

자유롭고 행복을 꿈꾸는 내 친구 벨루가를 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작은 위로와 마음의 평화가 깃들기를...

따뜻한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작품 문의 (Tel. 02-365-9545, C.P. 010-3944-5352, galleryharang@gmail.com, 인스타그램:galleryharang)

Copyright ⓒ 2022 Gallery Harang.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에 실린 글과 사진은 동의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