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ring Carol
✔ 박도이 Solo Exhibition
✔ 2024.6.4. (Tue)- 6.16.(Sun)
✔ 하랑갤러리 ㅣ종로구 자하문로 38길 45, 1F (환기미술관 맞은편, 주차 가능)
✔ 관람시간 ㅣ 11 am- 5 pm (매주 월요일 휴관)
✔ Intro ㅣ 박도이 작가는 ‘살아있음’의 생명력을 담은 붓 터치와 강한 마띠에르를 화폭에 펼친다. 꽃이 만개한 찰나의 순간, 피어남의 절정에 이른 만개한 꽃은 가장 절정에 다다른 생명력을 보여준다. 씨앗이 발아되어 싹이 나고, 열매가 맺혀 다시 씨앗으로 돌아가는 성장과 소멸의 모습은 순환하는 자연과 생명력에 대한 숭고함을 선사한다. 봄의 시간을 풍요롭게 느끼고, 따스한 온기로 전달되어 화창한 설렘을 마음에 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
✔ 작가노트 ㅣ 나에게 봄은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아이 같은 계절이다. 이 생기 가득한 계절엔 풋풋한 설렘, 새로운 시작, 화사한 생명력, 맑은 마음들이 사랑스러운 기운을 품고 태어난다. 겨울잠을 끝내고 태어난 봄의 생명력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좀 더 여유롭고 풍성한 마음을 지니게 하는 것 같다. 발길 닿는 곳마다 꽃이 피어 있듯, 마음속에 가득 피어난 꽃들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느끼게 하고, 삶의 모든 순간을 더욱 반짝이게 만든다. 이 따스함 속에서 나는 내가 보고 느낀 사랑스럽고 화사한 순간과 감정에 집중하여, 그 순간이 영원해지길 바라며 구름 형태의 꽃과 자연의 모습으로 진심을 담아 붓칠을 해보았다. 느낌의 묘사에 집중한 이번 작품들은 그저 손이 가는 대로 아이처럼 자유롭게 화폭 속에서 유영했다. 화창한 계절을 닮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던 나의 바람이 마음속에 순수한 행복과 화사한 꽃들을 피우게 하길 바란다.
✔ 문의 ㅣ(02)365-9545, galleryharang@gmail.com, Instagram @galleryharang DM 또는 프로필 상단 사이트 통해 작품 리스트 신청 가능